스포츠경향은 6일 보도에서 두산 박찬호가 3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 매 경기 3안타를 쳤다고 전했다. 2014년 데뷔한 뒤 3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박찬호는 타격뿐 아니라 적극적인 주루로 득점에도 기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의 9월 타율은 0.195였고, 10월 들어 치른 4경기 타율은 6할이었다. 박찬호는 5일 삼성전 뒤 최근 갑작스럽게 타격감이 올라온 점을 언급하며, 이때의 감각을 포스트시즌 준비에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5일 경기 1회에 2루타를 친 박찬호는 안재석의 희생번트로 3루에 갔다. 이어 김민석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두산의 선제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고토 코치와 컨택 플레이를 하기로 했으며, 김민석의 타격 능력을 믿고 주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대구에서 경기할 때 대구에 살았던 돌아가신 할머니와 이곳에 있는 산소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경기가 잘 풀리는 것을 할머니의 응원처럼 느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도 시점에는 KIA가 3위, LG가 4위였고 두산은 4위와 2경기 차였다. 이 순위가 유지되면 두산은 잠실야구장에서 원정팀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박찬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서 KIA를 상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경향은 두산이 당시 2연승을 기록해 4위와의 격차를 좁혔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박찬호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다. 스포츠경향 보도 시점 두산은 4위와 2경기 차였으며, 박찬호는 포스트시즌에서 KIA와 맞붙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