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법인은 2026년 10월 5일 AIR Control Concepts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북미 데이터센터에 고효율 칠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의 5GW는 냉각 용량이 아니라 공급이 지원할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용량이다.

칠러는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설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는 냉각 장비다. 제품은 단계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개된 5GW 수치만으로 칠러 대수나 실제 냉각 용량을 뜻한다고 볼 수는 없다.
AI 연산에 쓰이는 데이터센터는 서버가 밀집하고 가동되는 만큼 발열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냉각 설비가 필요하다. 북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면서 냉각 효율과 공급 역량이 사업 경쟁력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키우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북미 고객과 공급 기반을 넓히는 계기지만, 사업 규모가 실제 매출이나 납품량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단계별 공급 진행에 달려 있다.
LG전자 미국 법인은 AIR Control Concepts와 계약을 맺고 북미 데이터센터에 고효율 칠러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5GW는 냉각 용량이 아닌 지원 대상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용량이며, 현지 생산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넓히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