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3인 수상, 광유전학 연구와 신경세포 조절 원리

땀나는하루 2026/10/0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328

10월 5일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이 빛으로 신경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관련 발견으로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뇌 신경세포를 빛으로 켜고 끄는 연구가 수상 이유로 꼽혔다.

광유전학 자극 중 쥐의 행동을 관찰하는 장비 자료사진 · Bd008 · 원본 · CC BY-SA 4.0

세 과학자의 연구는 빛에 반응해 세포막의 이온 이동을 바꾸는 단백질을 찾아내고 그 기능을 밝히는 데서 출발했다. 이 단백질이 빛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리거나 닫히면서 세포의 전기적 상태가 달라진다. 신경세포가 신호를 내는 방식에 빛을 직접 연결한 것이다.

광유전학에서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이 특정 신경세포에서 작동하도록 하고, 그 세포에 빛을 비춰 활동을 조절한다. 빛의 자극에 따라 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뇌의 넓은 영역을 한꺼번에 건드리는 대신 선택한 세포의 기능을 관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뇌 회로에서 어떤 신경세포가 특정 기능이나 행동에 관여하는지 연구하는 데 새로운 실험 도구를 제공했다. 신경세포의 활동을 정밀하게 바꾸고 그 결과를 비교할 수 있어, 뇌와 신경계가 작동하는 원리를 탐구하는 신경과학의 폭을 넓혔다.

핵심 요약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은 빛으로 신경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관련 발견으로 공동 수상했다. 빛에 반응하는 이온 통로 단백질을 활용한 이 기술은 특정 신경세포의 기능과 뇌 회로를 정밀하게 연구하는 길을 열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