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3인 수상, 광유전학 연구와 신경세포 조절 원리

집에서쉬는중 2026/10/0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935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이 10월 5일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빛으로 뇌 신경세포를 켜고 끄는 광유전학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다.

광유전학 자극 연구용 실험 장비 자료사진 · Bd008 · 원본 · CC BY-SA 4.0

세 과학자의 연구는 빛에 반응해 세포막을 통과하는 이온의 흐름을 바꾸는 단백질에서 출발했다. 이 단백질을 신경세포에 적용하면 빛을 비추는 순간 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신경세포의 반응을 빠르고 정밀하게 살피는 길이 열린 셈이다.

광유전학에서는 빛에 민감한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발현시킨 뒤, 빛을 이용해 그 세포의 활동을 조절한다. 빛의 자극을 바꾸면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어, 특정 세포의 작용이 뇌 회로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는 데 활용된다.

이전에는 뇌의 여러 세포가 동시에 활동하는 상황에서 특정 신경세포의 역할만 분리해 알아내기 어려웠다. 광유전학은 세포 종류와 자극 시점을 선택해 조절할 수 있게 해 신경회로 연구의 정밀도를 높였다. 세 수상자의 발견은 뇌 기능을 연구하는 도구를 바꾸고 신경과학의 실험 범위를 넓혔다.

핵심 요약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은 빛에 반응하는 이온 통로 단백질과 광유전학 연구로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빛으로 특정 신경세포의 활동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방법은 뇌 회로와 신경세포 기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됐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