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이 2026년 10월 5일 게재한 양승남 칼럼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3일 일본을 꺾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칼럼은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이 논란을 낳았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주장 이기혁은 금메달을 확정한 뒤 믹스트존에서 병역을 마치지 않게 된다는 취지로 환호했다. 결승골을 도운 양민혁은 병역 혜택을 염두에 두고 뛰었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박승수는 예비역 군모를 비스듬히 쓴 채 세리머니 사진을 남겼다. 칼럼은 이 일들로 우승 뒤 팬들의 시선이 싸늘해졌다고 전했다.

칼럼은 병역 문제가 선수에게 현실적인 동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런 동기가 국가대표로서의 책임보다 앞서는 듯 보이면 실망을 부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축구팬과 여론 일부에서 나왔다는 내용도 담았다.
태도 논란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게 칼럼의 시각이다. 보도는 2일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가 0-0으로 끝난 뒤 김민재가 동료들의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칼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실패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행정과 홍명보 전 감독의 지도력이 비판받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과 투지 역시 평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협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의 태도와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참고 자료
스포츠경향 양승남 칼럼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이후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선수의 책임과 축구협회의 소양 교육 필요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