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KT는 5일 수원구장에서 롯데를 9-0으로 꺾었고, 같은 날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의 정규시즌 정상 등극은 창단 후 두 번째다.
KT는 1회 김진욱을 상대로 7점을 뽑았다. 최원준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 뒤 샘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가 나왔고, 이어 김상수의 2타점 2루타와 한승택의 내야 안타로 점수를 보탰다. 장준원은 좌월 홈런을 때려 초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장준원은 6회에도 홈런을 기록했고, 7회에는 안현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선발 로건 앨런은 8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사사구 없이 실점하지 않았으며, 삼진 14개로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경기 전에는 수원구장 1만8700석이 매진됐다. 보도는 KT의 홈 누적 관중이 100만427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고,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팀 타율 9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 타율 선두에 올랐다고 보도됐다. 기사에 따르면 구단은 비시즌 김현수·최원준·한승택을 영입하는 데 108억 원을 투자했고, 우승 확정 당시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상태였다.
참고 자료
KT가 롯데전 9-0 승리와 삼성의 패배로 창단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홈 누적 관중은 구단 최초로 100만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