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쿄 패션위크 거리 사진에서는 데님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섞어 입은 스타일과 레이어드가 포착됐다. 일본 여성 패션을 하나의 유행이나 고정된 이미지로 묶기 어려운 이유도 이런 거리 풍경에서 드러난다.

하라주쿠에서는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옷차림이 눈에 띄고, 도심에서는 장식을 덜어낸 미니멀한 스타일도 볼 수 있다. 두 분위기는 서로 대체하는 유행이라기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택되는 스타일이다.
최근 거리 사진에 담긴 데님은 단독으로 입는 기본 아이템에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옷과 조합되고, 여러 겹을 겹쳐 입는 방식과 함께 개인별 분위기를 만드는 중심 소재로 등장한다.
레이어드 역시 정해진 한 가지 공식이라기보다 옷의 조합으로 차이를 만드는 방식에 가깝다. 따라서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여자 패션 유형을 찾을 때는 특정한 한 종류를 떠올리기보다, 개성 있는 하라주쿠 스타일과 도심의 미니멀한 옷차림, 데님을 활용한 혼합 스타일이 공존하는 흐름을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도쿄 거리 패션은 하라주쿠의 개성 강한 스타일과 도심의 미니멀한 옷차림이 함께 나타난다. 최근 패션위크 거리 사진에서는 데님과 레이어드를 활용해 여러 분위기를 섞는 스타일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