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 8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두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후 패자전과 최종전을 연이어 이겼다.
T1은 4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튀르키예의 풋 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두 세트 모두 13대 10으로 끝났다. 함우주(이주)는 1세트 6라운드에서 혼자 남은 상황에 상대 선수 네 명을 모두 잡았고, 두 세트 합계 46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T1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T1은 2023년과 지난해에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탈락했다.
농심은 하루 앞선 3일 D조 최종전에서 프랑스의 카르민 코프를 2대 1로 이겼다. 첫 세트를 9대 13으로 내줬지만, 다음 두 세트를 13대 5와 13대 6으로 따냈다. 이혁규(담비)는 3세트에서 26킬을 올렸다. 농심은 첫 챔피언스 출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8강 진출 팀은 아메리카스 4팀, 퍼시픽 3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1팀이다. 개최국 중국의 네 팀은 모두 1승도 거두지 못해 탈락했다. 플레이오프는 7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T1은 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지난해 우승팀 NRG와 맞붙는다. 농심은 8일 오후 9시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한다. NRG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농심을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은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국민일보는 퍼시픽 소속 팀이 아직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T1과 농심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8강에 진출했다. T1은 7일 NRG, 농심은 8일 팀 바이탈리티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