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보도에 따르면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홈 개막전에서 87-97로 졌다. 개막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은 2패가 됐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3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이우석은 16점 5어시스트, 서명진은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양동근 감독은 경기 뒤 홈 팬들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턴오버와 선수들의 상황 판단을 패인으로 짚었다. 1쿼터 좋은 흐름에서 실수가 나왔고, 여러 선수가 차례로 턴오버를 범해 이를 바로잡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또 슛이 들어가지 않는 것보다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지 않았고, 일대일 수비와 팀파울 상황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리우스 베즐리는 전반 15분 57초를 뛰며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후반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양 감독은 베즐리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공을 던지는 행동과 필요한 순간에 시선을 두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후반에는 프림이 골밑을 맡아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3점슛 7개 중 5개를 넣어 성공률 71%를 기록하며 27-25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3점슛은 14개를 시도해 2개만 성공했다. 팀은 후반 득점에서 43-36으로 앞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참고 자료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에 87-97로 패해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양동근 감독은 턴오버와 경기 판단을 지적했고, 베즐리는 후반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