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배경에는 주택가격 상승기에 확대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이 있었다. 대출이 늘면서 관련 위험도 커졌고, 이후 부실 문제가 금융시장으로 번졌다.

서브프라임 대출은 주택저당증권(MBS)으로 증권화됐으며, 일부는 부채담보부증권(CDO)에 편입돼 투자자에게 판매됐다. 이 과정에서 관련 위험이 여러 금융기관으로 퍼졌다.
모기지 관련 자산의 손실은 다른 금융시장에도 유동성과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위기는 주택대출 부실에 그치지 않고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과 안정성 문제로 번졌다.
위기가 심화된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는 파산을 신청했고,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는 AIG를 지원했다. 두 사건은 위기 당시 금융기관의 파산과 지원이 잇따랐던 상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