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은 5일 골프위크와 골프먼슬리 보도를 인용해 김주형이 오는 8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주형의 자리는 노르웨이의 크리스 벤투라가 대신할 예정이다.
골프먼슬리는 김주형의 기권 이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프레지던츠컵을 마친 뒤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한 일정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매체가 제시한 추정이며, 확인된 기권 사유로 보도된 내용은 아니다.

김주형은 지난달 2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김시우와 함께한 포섬·포볼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는 윈덤 클라크를 꺾었다. 대회 성적은 5전 4승 1패였으며 나흘 동안 88홀을 치렀다.
그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레지던츠컵 우승팀이 확정되기 전에 일본으로 이동했다.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첫날 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랐고, 경기 뒤에는 지난 48시간 동안 6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에도 6타를 줄여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경향은 이 금메달로 김주형이 군 복무에 따른 선수 생활 공백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4일 SNS를 통해 일정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히며 도움과 응원을 보낸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고 자료
김주형이 베이커런트 클래식 출전을 취소했다. 골프먼슬리는 기권 사유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프레지던츠컵 이후 이어진 이동 일정이 부담이 됐을 가능성을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