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은 금융기관이 마주할 AI 해킹 위협으로 대응 시간 단축, 침해 가능성 증가, 제3자 의존 위험을 꼽았다. 세 항목은 공격에 대응할 여유가 줄고 침해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금융기관 외부의 제3자에 대한 의존도도 위험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응 시간 단축은 위협에 맞서 금융기관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위험을 가리킨다. BIS가 제시한 맥락에서 이는 AI를 이용한 사이버 위협을 검토할 때 공격 자체뿐 아니라 대응 여건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침해 가능성 증가는 금융기관의 시스템이나 정보가 공격으로부터 침해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어떤 공격 방식이나 피해 범위,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없다.
제3자 의존 위험은 금융기관의 사이버 위험을 기관 내부에만 한정해 볼 수 없다는 점을 짚는다. BIS 자료는 이를 주요 위험으로 제시했지만, 어떤 제3자나 서비스가 대상인지, 의존이 어떤 경로로 침해 위험에 연결되는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