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KT 위즈는 4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2027 신인 선수 11명을 초청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전체 5순위로 지명된 왼손 투수 이승원도 행사에 참석했다.
율곡중과 유신고를 졸업한 이승원은 고교 2학년 때 10경기에서 3승 2패, 27⅔이닝, 평균자책점 3.21과 3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해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2026년에는 6경기 5⅔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KT는 그에게 5순위 지명권을 사용했다.

이승원은 행사 뒤 취재진에게 부모님과 야구장에서 경기를 함께 볼 기회를 뜻깊게 여긴다고 전했다. 지명 이후에는 주변에서 알아보거나 사인을 요청하는 일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야구를 시작하는 데 영향을 준 친형에게는 고마움을 표하고, 성공해 형의 자랑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최지만이 형에게 차를 사주겠다고 말해 보라고 권하자 이승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승원은 유신고 선배인 소형준을 롤모델로 꼽았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때까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프로에 입단한 뒤에는 당장보다 내년 후반기를 목표로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KT의 전체 5순위 신인 이승원은 신인 초청 행사에서 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상 이후 몸을 잘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