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KIA 타이거즈 우완 불펜 전상현이 이틀 연속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켰으며, KIA가 단독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전상현은 앞선 경기에서 35구를 던져 승리투수가 된 뒤 다음 날 다시 마운드에 올라 18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가 9회 초 한 점 차 역전에 성공하자 전상현은 9회 말 마운드에 섰다. 선두 타자 박해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범타로 처리했고, 이날 시즌 40호 홈런을 친 오스틴은 삼진으로 잡았다. 해당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전상현의 투구 수 관리를 염두에 두고 등판 시점을 살폈다. 역전 뒤에는 그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고, 경기 후 중요한 순간에 1이닝을 맡긴 판단이 좋은 투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전상현은 경기 전 몸을 풀 때 전날보다 컨디션이 좋게 느껴져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직구의 구위가 이날 투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다음 경기에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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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은 전날 35구를 던진 뒤 다음 날 18구 삼자범퇴 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은 KIA가 이 승리로 단독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