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규민은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진행 중인 팀 훈련에서 코트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먼저 뛰고 목소리를 내면 후배들도 힘을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파이팅을 외친다고 밝혔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김규민을 타고난 리더로 평가했다. 코트에 없을 때도 곁에 있는 듯한 존재감을 지녔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세터 한선수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고참인 김규민은 경기력뿐 아니라 생활 면에서도 후배들을 돕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기고 있다.

김규민은 나이 차이로 후배들이 자신을 어려워할 수 있어 먼저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함께 식사하고 장난을 나누며 편하게 지내고, 배구와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는 설명이다. 2019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뛰어온 그는 조재영, 김민재와 서로 다른 장점을 지닌 미들블로커진을 이루고 있다.
김규민은 김민재의 점프력과 높이, 조재영의 공격력과 블로킹을 강점으로 꼽았다. 자신은 공격과 블로킹 양쪽에서 맡은 몫을 해내려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대표팀 차출로 늦게 합류한 선수들과 새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해 팀 조합을 맞춰가고 있으며, 김규민은 쎈더와 류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생인 김규민은 2026~2027시즌 코트에서 뛰는 시간을 늘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항공의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김규민은 코트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늘려 대한항공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