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맞붙는다. 최근 다섯 차례 대결에서 KT가 4승 1패로 앞선 만큼, KT는 우세를 이어갈지, 롯데는 흐름을 끊고 반전을 만들지가 먼저 볼 대목이다. 다만 이 기록만으로 오늘 경기의 승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승부의 첫 변수는 선발 투수다. 선발이 초반 실점을 줄이고 긴 이닝을 소화하면 불펜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초반부터 주자가 쌓이면 타선의 득점 부담과 경기 운영이 함께 커질 수 있다. 양 팀 선발의 당일 컨디션과 제구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타선이 기회를 얼마나 점수로 연결하는지도 중요하다. 최근 맞대결에서 앞선 KT가 그 흐름을 이어가려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야 하고, 롯데는 상대의 우위를 의식하기보다 초반 출루와 적시타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게 관건이다. 선발과 타선 중 어느 쪽이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승부처가 될 수 있다.

경기 결과가 순위에 미칠 영향은 두 팀의 당일 순위와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순위와 선발 명단, 최근 타격 성적이 제시되지 않아 어느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확인된 맞대결 흐름만 놓고 보면 KT가 앞서 있지만, 오늘 승부는 마운드와 타선의 당일 실행력이 가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KT가 4승 1패로 앞섰지만, 그 기록만으로 오늘 경기의 승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선발 투수의 초반 운영과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 당일 순위 상황이 주요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