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관련 굿즈에 총탄 자국을 형상화한 티켓이 포함돼 논란이 일자, 메가박스가 사과문을 내고 남은 티켓을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티켓 디자인이 영화의 소재와 연결되더라도 실제 역사적 비극을 상품에 활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의 중심은 티켓에 새겨진 탄흔 디자인이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을 굿즈로 만든 것이 사건의 비극성을 가볍게 다루고 마케팅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메가박스는 사과문을 통해 논란에 사과하고, 남아 있는 탄흔 티켓을 모두 폐기하겠다는 조치를 밝혔다. 비판이 제기된 굿즈를 계속 배포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안은 영화와 연결된 디자인이라도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삼을 때는 그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메가박스의 사과와 전량 폐기 방침은 티켓 논란에 대한 회사의 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