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관람평에서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어뷰징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람평과 공감·비공감 수를 조사하던 중 매크로로 의심되는 비정상 이용이 포착됐다.

쟁점은 관람평과 공감 수가 중복 반영된 문제다. 네이버는 이 현상을 살피는 과정에서 자동화 도구 의심 트래픽도 확인했지만, 두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됐는지와 조작 규모는 현재 알려진 내용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네이버는 자체 조사에서 확인한 정황을 경찰에 넘겨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의뢰는 의심 행위의 경위와 관련자를 확인해 달라는 절차로, 매크로 사용이나 특정인의 책임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수사 의뢰가 이뤄진 정확한 시점과 경찰이 들여다볼 계정·운영 주체, 구체적인 수사 범위는 확인된 정보에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핵심은 네이버가 관람평·공감 수의 비정상 반영과 매크로 의심 이용을 파악해 수사를 요청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