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은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분석을 전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3년 동안 선수 영입에 10억 파운드(약 1조 7,864억 원) 이상을 쓴 점과 장기 계약 전략이 최악의 상황에 대응할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 공개한 115개 혐의 사건의 핵심 판단에서 맨시티는 재정 관련 혐의 전부와 나머지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다. 보도는 판단 내용에 허위 계약을 만들고 후원 수입을 8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4,827억 원) 규모로 부풀렸다는 대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항소 절차는 최소 수개월 더 이어져 내년이나 그 이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내다봤다. 징계 결정에 대한 항소와 고등법원 절차 가능성도 거론됐다. 강등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매체는 사건의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추측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가 최근 젊거나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고 분석했다. 2024년 여름 일카이 귄도안이 복귀한 뒤 합류한 1군 선수 약 20명 가운데 26세를 넘긴 선수는 백업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와 헤로니모 룰리뿐이었다. 26세 초과 필드 플레이어에게 이적료를 지급한 마지막 사례는 2023년 마테오 코바치치 영입이었다고 전했다.
구단은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계약을 연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계약이 끝나는 선수는 코바치치와 베티넬리이며, 2028년 계약 만료 예정인 1군 선수는 룰리와 마테우스 누네스다. 해당 매체는 젊은 선수들의 시장 가치와 계약 기간이 매각 협상에서 구단에 여지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레미 몽가, 스베레 니판, 마테우스 데투르베, 비토르 헤이스 등 유망주 영입과 구단 유소년 선수들도 선수단 구성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봤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와 항소 결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참고 자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의 대규모 선수 영입과 장기 계약, 젊은 선수 중심의 선수단 구성이 징계 가능성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