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욕 양키스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YES 네트워크가 현지시간 3일 이 소식을 전했다. 기존 로스터 선수 중 부상에 따른 교체가 없다면 저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포스트시즌 두 시리즈에 연속으로 나서지 못한다.
저지는 지난달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17일자로 소급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복귀를 바랐지만, 당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포스트시즌 출전을 낙관하지 않았다.

저지는 보스턴과의 시리즈 기간 양키스타디움과 구단 마이너리그 시설에서 라이브 타격 훈련과 스윙을 했고, 현지시간 3일에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도 훈련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종아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양키스가 복귀시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체의 평가이며, 구단이 로스터 제외 사유를 공식 확인했다는 보도는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저지를 로스터에 넣은 뒤 부상으로 다시 제외할 경우 다음 라운드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트로피카나 필드의 인조 잔디가 종아리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지명타자로만 기용하는 방안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키스는 보스턴과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두 경기에서 18득점을 올렸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슷한 공격력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수 있으며, 저지의 부재가 탬파베이전과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키스는 ALDS 로스터에 좌완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넣고 아메드 로사리오를 제외했다. 왼쪽 팔뚝 굴근 염좌로 8월 22일 이후 전력에서 빠져 있던 웨더스는 보스턴과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애런 저지는 탬파베이와의 ALDS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종아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복귀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양키스는 라이언 웨더스를 명단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