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는 일본 레슬링 선수 가가미 유카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7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었으며, 일본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인용된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가가미는 경기 후 대회 직전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훈련하던 중 부상을 입었고, 주변에서는 출전을 만류하며 수술을 권했다고 엑스포츠뉴스는 전했다.

가가미는 결승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쳐 경기가 잠시 술렁였지만, 2피리어드에서 0-1로 뒤진 상황을 뒤집어 우승을 확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결승 당일 진통제 주사를 맞지 않았다는 내용도 기사에 담겼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가가미는 외할머니가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에게 자신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전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응원에 기뻤다는 소감도 전했다.
가가미는 2023년 세계선수권 여자 자유형 76kg급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한 선수로 소개됐다. 오는 10월 카자흐스탄 세계선수권 출전과 전방십자인대 수술 여부는 검토할 예정이라고 엑스포츠뉴스는 보도했다.
참고 자료
가가미 유카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상태에서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76kg급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엑스포츠뉴스가 보도했다. 세계선수권 출전과 수술 여부는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