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3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다저스 토크’에 출연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호세 펠리시아노 구단주의 공룡 관련 발언을 잘못 이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리시아노 구단주는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가 공룡을 많이 키운다고 언급했다. 일부 매체는 이를 다저스가 큰 자금력을 바탕으로 고액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했다. 로버츠 감독도 발언의 대상이 선수단이라고 생각해 다저스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내며 우승 반지도 보유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펠리시아노 구단주의 말은 다저스 선수단이 아니라 월터 구단주의 공룡 화석 수집 취미를 가리킨 것이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시는 펠리시아노가 고생물학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펠리시아노 구단주 측 대변인도 해당 발언이 다저스 선수들을 겨냥한 비꼼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는 로버츠 감독이 구단주에 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구단주와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팀 선수들과 맞붙는다는 취지로 반응했다. 스포티비뉴스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모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이 일이 화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펠리시아노 구단주의 공룡 언급은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의 화석 수집 취미를 가리킨 것이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선수단을 겨냥한 말로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