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이 2026년 10월 3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정상까지 등반을 마친 선수는 서채현이 유일했다.

일본의 아이 모리를 비롯한 경쟁자들은 완등에 이르지 못했다. 서채현은 결승 루트를 끝까지 올라 경쟁자들과 차이를 만들었고, 주 종목인 리드에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점수보다 ‘유일한 완등’이 결승 결과를 가르는 핵심 장면이었다.
서채현은 앞서 열린 볼더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뒤 리드 결승에 나섰다. 볼더 메달에 이어 자신의 강점인 리드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시상대에 섰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지 8년 만의 성과다. 서채현의 결승 완등은 개인 종목 금메달이자 한국 클라이밍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맥을 다시 이은 결과가 됐다.
서채현은 여자 리드 결승에서 유일하게 완등해 아이 모리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볼더 동메달에 이어 주 종목 리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에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