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포터 스웨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의 결장 상황을 설명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건수를 소재로 농담했다. 마이데일리는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를 인용해, 포터 감독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B 4조 3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포터 감독은 감염이나 바이러스가 팀에 퍼져 상황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인 뒤, 대표팀에서 빠진 선수 수가 맨시티에 제기된 혐의 건수와 비슷하다고 농담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스널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는 발언을 듣고 미소를 보였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위장 계약으로 구단 수익을 약 9억 파운드 부풀렸다고 판단했으며,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가운데 대부분에 유죄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해당 판단에 항소했고, 구단은 혐의에 대해 무죄라는 입장을 밝히며 판단에 법률과 원칙, 사실 측면의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승 타이틀 박탈과 강등, 프리미어리그 퇴출 등이 가능한 징계로 거론되고 있지만, 보도에는 확정된 처분이 제시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항소 뒤 12주 이내에 심리가 열려야 하고, 심리는 최대 5일간 진행될 수 있다. 심리가 끝난 뒤 결정은 30일 이내에 내려져야 한다고 보도됐다.
참고 자료
포터 감독은 스웨덴 대표팀 결장자 수를 맨시티의 115건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빗대 농담했고, 요케레스는 미소를 보였다. 맨시티는 위원회 판단에 항소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