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KIA 타이거즈가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4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4-4로 맞선 9회초 1사 1·3루에서 김선빈이 번트를 댔고,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김선빈은 1루에서 아웃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빈은 손주영의 2구째 커터를 1루 쪽으로 번트했다. 타구는 배트에 빗맞았고, 파울이라고 생각했던 김선빈은 LG 1루수 이영빈이 공을 잡으면서 김도영이 득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은 세이프티 번트 사인을 냈으며, 김선빈이 작전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김선빈은 볼카운트가 1볼이 된 뒤 사인이 나와 한결 편하게 번트를 댔다고 스포츠조선에 말했다. 그는 1루 쪽으로 굴리는 데 집중했으며, 이영빈이 잡지 않았다면 파울이 됐을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KIA는 4-1로 앞서다 제임스 네일이 6회와 7회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에는 유격수 김규성의 실책으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전상현이 후속 타자를 막았다. 보도는 전상현이 2이닝을 던졌고 KIA가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김선빈은 앞선 수비 상황에서 김규성에게 천천히 처리하라고 말했었다며, 중요한 경기라 후배도 긴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은 이날 승리로 KIA가 73승 61패 2무를 기록했고, 3위 LG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고 보도했다.
참고 자료
KIA가 김선빈의 9회 번트로 김도영을 홈에 불러들여 LG를 5-4로 꺾었다. 보도에 따르면 KIA는 73승 61패 2무를 기록해 3위 LG와 1경기 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