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인공수로에 머물던 상어 ‘부캉이’가 바다 쪽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치한 그물을 뚫고 북항친수공원 안쪽으로 이동했다. 확인된 이동 방향은 바다 쪽이 아니라 공원 안쪽이며, 정확히 어느 지점에 머물고 있는지는 알려진 내용만으로 특정하기 어렵다.

관계기관은 부캉이를 바다로 보내기 위해 인공수로에 그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부캉이가 그물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당초 유도 작업은 계획한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동 이후 관계기관의 대응에서 중요한 점은 부캉이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파악하고, 바다 쪽으로 유도할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는 그물을 다시 설치하는지, 추가 유도 작업을 언제 진행하는지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담겨 있지 않다.
부캉이가 공원 안쪽 수로로 이동한 만큼 현장 안전관리도 이어져야 한다. 다만 통제 범위나 방문객 안내 방식, 부캉이의 현재 상태에 관한 세부 내용은 확인된 정보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핵심은 부캉이가 그물을 빠져나와 공원 쪽으로 이동했다는 점과, 바다로 유도하려던 작업이 추가 대응을 필요로 하게 됐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