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부캉이 방류 유도 중단, 그물 고정하고 이달 말까지 모니터링

국밥러버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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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경관 수로에 15일째 머물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던 2차 유도 작업이 10월 2일 중단됐다. 부산시는 강제로 이동을 유도하는 대신 그물을 고정해 두고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나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부산에서 발견된 상어 부캉이 자료사진 (2026년) · hikangs 4K · 원본 · CC BY 4.0

이번 작업에는 대형 그물을 사용해 부캉이가 수로 입구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그러나 부캉이는 그물 주변을 맴돌았고, 수로 입구를 통해 바다로 나가지 않았다.

작업이 멈춘 데에는 그물 문제도 있었다. 그물이 수로 입구에서 약 70m 떨어진 지점에서 바닥의 돌에 걸리면서 유도 작업을 계속하기 어려워졌다.

시는 그물을 현장에 고정한 채 이달 말까지 부캉이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물을 이용해 바다 쪽으로 몰아내는 작업은 중단하고, 부캉이가 수로를 빠져나갈 때까지 지켜보는 방침이다.

따라서 당장 추가 유도 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이달 말까지 부캉이가 자발적으로 바다로 이동하는지 살피는 것이 현재 계획이며, 이후 조치는 모니터링 상황에 달려 있다.

핵심 요약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하려던 2차 작업은 상어가 수로 입구로 나가지 않고 그물도 바닥 돌에 걸리면서 중단됐다. 부산시는 그물을 고정하고 이달 말까지 지켜보며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나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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