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을 3대 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세트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에는 한화생명의 최우제·김건우·이민형, T1의 이상혁·류민석, 젠지의 김건부가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과거 같은 팀에서 뛴 사이도 있었지만, 일부는 이번 합숙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국민일보는 선수들이 지난달 중순 부산에 모여 합숙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함께 운동하고 스크림을 진행한 대표팀은 대회 시작 전 팀워크를 다졌고, 대회에서 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선수들은 각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달 중순 개막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한다. 국민일보는 토너먼트 단계에서 대표팀 동료들이 서로를 탈락시켜야 하는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시상식 뒤 믹스트존에서 최우제는 다른 팀 동료들이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소 부진했으면 한다는 농담을 건네면서도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김건우는 함께하는 대표팀 생활이 끝났다고 말하며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건부는 서로 늦게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류민석은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경험이 월드 챔피언십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한국 LoL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을 3대 0으로 꺾고 두 대회 연속 무실 세트 금메달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달 중순 시작하는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