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경기에서 선수들의 호흡과 조직력이 맞지 않는 모습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경기 뒤 김민재는 선수들이 단순히 많이 뛰는 데 그치지 않고, 경합에서 이기고 90분 동안 싸우며 주변 선수들이 세컨드볼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스포츠조선은 전했다. 김민재는 팀이 하나로 뭉치는 문제를 수년간 겪어왔다고도 언급했다.

스포츠조선은 모레노 감독의 축구가 4-4-2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활동량과 팀 전체의 움직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를 상대한 두 경기에서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조직력이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모레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약 1700명의 선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한국 축구에 맞는 경기 모델과 선수 특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은 베네수엘라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김민재가 모레노 감독과 강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으며, 김민재의 반응에서 전술 방향에 대한 불만이 드러난 듯하다고 해석했다.
참고 자료
스포츠조선은 한국이 베네수엘라와 0대0으로 비긴 뒤 김민재가 활동량과 경합, 팀의 결속을 강조했으며 대표팀의 조직력 문제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