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숙행과 상대 남성의 아내 A씨가 나눈 문자와 통화 녹취가 2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자료는 A씨가 제공한 것으로 소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과 7월 숙행에게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해 달라는 취지로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통화에서 숙행은 가정을 망칠 의도는 없었다며 미안함을 전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동시에 B씨에게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들었다며 자신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달 17일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됐거나 숙행이 B씨에게 속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청구액 1억원 중 3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숙행은 이번에 공개된 내용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