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는 이강인이 베네수엘라전에서 대표팀 공격에 기대만큼 기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에콰도르전을 결장한 뒤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섰고, 설영우의 오버래핑과 손흥민의 움직임이 오른쪽 공격을 뒷받침했다. 풋볼리스트는 이런 지원에도 이강인이 동료의 전진을 살리는 빠른 패스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전반 38분에는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전방으로 움직인 손흥민에게 연결하지 못했다. 보도는 이강인이 공을 지키며 공격을 이어가기보다 뒤로 패스했고, 전환 공격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전반 45분에는 오른쪽에 황인범과 김민수가 합류한 뒤 설영우가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현택에게 득점 기회가 이어졌다. 풋볼리스트는 이강인의 패스가 공격의 출발점이었지만, 이 장면에서 두드러진 역할은 동료들의 움직임과 설영우의 전개였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의 탈압박과 전방 패스, 왼발 크로스 등도 경기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수비 가담은 장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고 풋볼리스트는 전했다. 후반 15분에는 상대가 크로스를 올릴 때 이강인이 압박에 나서지 못했고, 상대의 위협적인 헤더로 이어졌다. 경기 뒤 김민재는 팀 전체의 경합과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풋볼리스트는 이강인 역시 이 지적과 무관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풋볼리스트는 베네수엘라전에서 이강인의 공격 전개와 수비 가담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