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2.9% 둔화, 농산물 하락에도 석유류 14.8% 상승한 배경

출근하기싫 2026/10/0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423

국가데이터처가 10월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9% 올라 두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농산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석유류는 14.8% 상승했고 가공식품 오름세도 이어져, 장바구니와 주유비에서 느끼는 물가 부담은 상승률 둔화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주유소 연료 주입기 자료사진 · Tony Webster from Minneapolis, Minnesota, United States · 원본 · CC BY-SA 2.0

농산물 가격 하락에는 출하 물량 증가와 할인 정책이 작용했다. 전체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이 됐지만, 농산물의 하락이 다른 품목의 가격까지 함께 낮춘 것은 아니다.

추석을 앞둔 수요와 공급 여건은 축산물·수산물 가격에 영향을 줬다. 품목별로 가격 흐름이 달랐던 만큼, 농산물 하락만으로 명절 장보기 비용의 변화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대만 창화 주유소의 유류 가격 안내판, 2021년 1월 14일 자료사진 · Kai3952 · 원본 · CC BY-SA 4.0

석유류의 14.8% 상승은 9월 물가에서 두드러진 오름세다. 농산물 하락에도 기름값과 가공식품 등 생활과 가까운 품목의 상승이 남아 있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전체 물가 상승률 2.9%만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핵심 요약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낮아졌지만, 농산물 하락과 석유류 14.8% 상승이 함께 나타났다. 출하 물량과 할인 정책은 농산물 가격을 낮추는 데 작용했고, 추석 수요와 공급 여건은 축산물·수산물 가격에 영향을 줘 품목별 체감 차이를 만들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