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경우 포르투갈축구협회의 브랜드 가치와 재정에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골닷컴은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의 2일 보도를 인용해 브랜딩 컨설팅 전문가 카를로스 코엘류의 견해를 전했다.
코엘류는 호날두의 대표팀 이탈이 현실화하면 협회와 계약한 스폰서들이 계약 조건을 다시 논의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호날두를 협회 브랜드와 연결해 후원한 기업들은 상황 변화에 대응을 요구할 이유가 있으며, 협회 브랜드 가치 하락이 재정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엘류는 대표팀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호날두가 대표팀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날두의 은퇴가 성사될 경우 포르투갈 국민의 대표팀 관심은 높아질 수 있지만, 전 세계의 무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코엘류의 전망이며, 보도는 실제 관객 감소가 확인됐다고 전하지 않았다.
반면 코엘류는 호날두 개인 브랜드에는 이번 사안의 미디어 파급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호날두가 주요 뉴스에 오르며 인지도가 높아졌고, 포르투갈을 알리는 데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후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뒤 라커룸으로 향했고 다음 날 대표팀 훈련에도 불참한 뒤 전용기를 타고 떠났다. 일부에서는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은퇴가 확정됐다는 내용은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참고 자료
카를로스 코엘류는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은퇴하면 포르투갈축구협회의 브랜드 가치와 재정에 타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의 무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발언도 코엘류의 전망이며, 호날두의 은퇴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