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기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노래방 기기의 인기곡 목록에 자신의 노래 ‘삭제’가 5위로 오른 것을 발견했다. 그는 “20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작진이 요즘 많이 듣는 노래를 묻자 이승기는 “요새는 그냥 동요밖에 없다”고 답했다. 31개월 딸이 동요를 틀어 달라고 하고, 자신에게는 “아빠 노래 부르지 마. 아빠 노래 못하잖아”라고 한다는 설명이다. 딸은 이승기가 따라 부르는 것보다 녹음된 원곡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육아 중 자주 듣는 노래로 ‘아기상어’를 꼽았다. 노래방 기기에서 이 곡을 발견한 그는 딸이 못 부르게 한다며 직접 마이크를 잡았고, 노래 점수로 93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