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기록 관련 콘텐츠가 프롱혼을 경주마보다 빠른 동물로 소개하며 내세운 수치는 시속 72㎞와 2㎞다. 프롱혼은 시속 72㎞로 2㎞를 달릴 수 있다는 기록으로 소개됐으며, 비교의 초점은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에만 있지 않다.

최고속도는 짧은 순간에 도달하는 속도를 말하고, 일정 거리에서의 속도는 빠른 상태를 얼마나 이어 가는지도 함께 따진다. 두 기준은 서로 다른 능력을 보여주므로, 한쪽의 최고속도와 다른 쪽의 지속 주행 기록을 그대로 맞비교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경주마보다 빠르다’는 소개를 모든 조건에서 프롱혼이 앞선다는 뜻으로 넓혀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같은 코스에서 직접 겨룬 결과라기보다, 프롱혼이 일정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비교라는 점이 중요하다.

시속 72㎞를 2㎞ 내내 유지한다고 단순 환산하면 주행 시간은 약 1분 40초다. 즉 속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별도의 초 단위 기록보다 2㎞라는 거리가 함께 제시된 방식으로 답할 수 있다.
프롱혼은 시속 72㎞로 2㎞를 달릴 수 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경주마보다 빠른 동물로 소개된다. 이 비교는 순간 최고속도만이 아니라 일정 거리 동안 속도를 유지하는 기준을 함께 봐야 하며, 제시된 속도를 2㎞에 적용하면 약 1분 40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