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동메달은 2018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다.
한국은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달 29일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경기 뒤 신 감독은 목표로 삼은 최종 성적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메달을 따낸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른 선제골 뒤 긴장으로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졌지만,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결승 골은 전반 4분 노진영이 기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리킥 상황에서 최유리가 백헤더로 띄운 공을 노진영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노진영은 중국 선수들의 신장을 고려해 경기 전 세컨드 볼에 집중하는 훈련을 했고, 최유리의 헤딩을 본 뒤 몸이 반응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강팀들과 모두 맞붙은 점을 수확으로 꼽았다. 상대가 누구든 맞설 투지가 필요하며 세밀한 플레이와 조직력을 보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노진영은 동메달을 얻은 기쁨과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함께 전했으며,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내년 여자 월드컵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1-0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얻었다. 신상우 감독은 아시아 강팀들과 모두 경기한 점을 수확으로 들었고, 노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내년 여자 월드컵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