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결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MLBTR은 내년 구단 옵션을 보유한 선수들을 다루며 와이스를 언급했다. 와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1년 보장 26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와이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돼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으며, 트리플A에서 22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한 채 빅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현지 매체는 휴스턴이 저비용 선발 보강 카드로 와이스를 영입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와이스의 내년 계약에는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으며, 구단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고 계약을 종료하게 된다.
특히 와이스의 영입을 이끌었던 대나 브라운 단장이 구단을 떠난 상황에서 휴스턴이 구단 옵션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과거 와이스는 한화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뒤 정식 계약을 맺고 활약했다. 재계약 이후에는 한 시즌 동안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뛰어난 성적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바 있어, 휴스턴과의 결별 이후 한국 무대로 돌아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참고 자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부진 끝에 구단 옵션 포기 위기에 처하며,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그의 한국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