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정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롯데 구단은 로드리게스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척골 신경 염증 진단을 받았으며 재활에 약 2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30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넘게 실점 없이 호투하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롯데는 다음 날인 지난 1일 로드리게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롯데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며 오는 12일 정규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회복 기간을 고려할 때 로드리게스는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와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28의 최종 성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틀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두산 베어스 곽빈과 함께 18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물러난 마지막 경기에서도 탈삼진 6개를 보탰으나 추가 기회를 잃었습니다.
곽빈이 향후 경기에서 탈삼진을 단 1개만 더 추가하면 단독 탈삼진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곽빈은 현재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2.26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탈삼진 타이틀까지 확보할 경우 투수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다만 곽빈의 구체적인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곽빈의 소속팀 두산은 이달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참고 자료
롯데 자이언츠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우측 척골 신경 염증으로 2주 재활 판정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탈삼진 공동 선두였던 두산 베어스 곽빈이 탈삼진을 1개만 더 추가하면 탈삼진과 평균자책점을 석권하며 투수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