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최근 불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갈등과 관련해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헤수스 감독이 호날두와 발생한 상황에 대해 추후 명확히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논란은 지난달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당시 포르투갈은 2대 1로 이겼으나 벤치에 대기하던 호날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헤수스 감독은 당초 호날두를 출전시키려 했으나 경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교체 시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대표팀 캠프를 이탈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협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그 이유를 직접 밝히겠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설과 함께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히카르두 콰레스마 대변인은 호날두가 은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덴마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헤수스 감독은 자신은 오랜 축구계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다가오는 노르웨이전이 끝난 뒤 이번 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가 축구계에서 상징적인 존재이자 아이콘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그와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공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참고 자료
포르투갈 대표팀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로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노르웨이전이 끝난 후 숨김없이 전말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