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글로벌 태양광 발전이 풍력을 제치고, 수력 다음으로 큰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발전이 설비 확대를 넘어 재생에너지 안에서 차지하는 발전 규모의 순위도 바꾸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전망에서 비교 대상은 풍력과 수력이다. 2026년에는 태양광이 풍력보다 큰 발전원이 되고, 재생에너지 가운데서는 수력에 이어 두 번째 위치에 오를 것으로 IEA가 내다봤다.
2025년에는 전 세계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처음으로 약 600GW를 넘었다. 신규 설치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흐름이 2026년 발전원 순위 전망의 배경으로 함께 제시된다.
태양광 설비의 누적 규모도 커졌다. SolarPower Europe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2026년 초 3TW를 넘어섰다.

다만 약 600GW는 2025년에 새로 설치된 용량이고, 3TW는 2026년 초 기준 글로벌 설비용량이다. 반면 IEA의 ‘풍력을 제친다’는 전망은 2026년 재생에너지 발전원 내 위치에 관한 내용으로, 서로 다른 시점과 지표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전망은 태양광이 2026년 풍력보다 큰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되고, 수력 다음 순위에 오를 수 있다는 데 초점이 있다. 2025년 신규 설치 용량 600GW 돌파와 2026년 초 설비용량 3TW 돌파는 이 변화가 논의되는 현재 규모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