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 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공연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은 역대 그룹 사상 일곱 번째로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는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여섯 팀이 모두 록밴드였던 만큼 방탄소년단이 팝 그룹으로서 전대미문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한 달간 총 12회 공연을 개최해 1억 717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 집계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 기록입니다. 특히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회 공연만으로 32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약 15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8월 한 달 동안 총 8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으며 '톱 투어'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1위 달성으로 방탄소년단은 통산 다섯 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앞으로 약 40회 가량 더 예정되어 있습니다. 빌보드는 이와 같은 향후 일정을 바탕으로 이번 월드투어의 최종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