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금메달 웃음, 할머니 유언과 애국가 세리머니

오늘도출근함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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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선수가 한국 대표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순간이었고, ‘허미미 금메달 웃음’에는 오랫동안 이어진 가족의 약속이 담겼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그는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유도의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허미미가 메달을 할머니에게 바치겠다는 마음을 밝혀온 만큼, 시상대의 미소는 개인 첫 아시안게임 정상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경기 중에는 큰 무대의 긴장감도 웃음으로 털어냈다. 부담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긴장되는 순간에도 자신의 리듬을 지키며 승부에 집중했다는 뜻에 가까웠다. 여자 57㎏급에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버틴 끝에 나온 표정이 금메달 세리머니에서 더 선명해졌다.

허미미에게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했다. 태어난 곳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 세리머니를 준비하는 장면은 그의 국적 선택과 유도 인생을 한 장면으로 잇는다.

금메달을 든 웃음은 단순한 우승 세리머니가 아니었다. 할머니의 뜻을 따라 한국 대표가 된 허미미가 일본에서 한국 유도 첫 금메달을 따낸 뒤 맞이한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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