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은 네이버·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개봉 당시부터 이어진 높은 관객 평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봄 영화 평점 최신 근황을 두고는 플랫폼별 집계 방식과 참여 관객층이 달라 점수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호평이 흥행 이후에도 유지됐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꼽힌다. 다만 제공된 정보에는 각 플랫폼의 현재 정확한 수치와 집계 시점은 포함되지 않았다.

평가가 오래 이어진 배경에는 황정민과 정우성이 만든 팽팽한 대결 구도가 있다. 황정민은 권력을 향해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전두광을, 정우성은 혼란 속에서 원칙을 지키려는 이태신을 연기하며 9시간 남짓한 긴박한 상황을 끌고 간다. 두 인물의 선택이 충돌하는 장면이 영화의 긴장을 끝까지 유지한다.
작품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이미 결말의 방향을 아는 관객에게도 서울 시내의 지휘 체계가 흔들리고, 군 내부의 대치가 번져 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배치해 긴장감을 만든 것이 호평의 이유로 거론된다. 역사극이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벌어지는 추적·대치 드라마처럼 전개되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서울의 봄’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다. 실제 인물과 사건을 연상시키는 설정이 등장하지만, 인물의 이름과 일부 관계, 대사와 장면 구성에는 영화적 각색이 들어갔다. 관객 평점은 이 같은 각색을 통해 비극적 현대사를 어렵지 않게 따라가게 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