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은 현재 공개된 이용자 평점에서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9.7점, 메가박스 9.6점, 네이버 9.55점 안팎의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봄 영화 평점이 꾸준히 주목받는 이유는 12·12 군사반란의 긴박한 하루를 밀도 있게 압축한 연출과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에 있다.

2023년 11월 개봉한 작품은 극장가에서 천만 관객을 넘기며 그해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결말과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는 관객에게도 제한된 시간 안에 벌어지는 군 내부의 혼란과 대치가 강한 긴장감을 남겼다.
영화는 실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삼았지만, 인물과 사건을 극적으로 재구성해 전개 속도를 높였다. 수도 서울을 둘러싼 위기감, 지휘 체계가 흔들리는 순간,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연달아 맞물리며 역사물의 무게와 스릴러의 속도감을 함께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황정민과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은 각자의 목적과 압박 속에서 충돌하는 인물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단순히 과거 사건을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권력과 책임, 판단의 순간을 드라마로 끌어낸 점이 높은 극장·포털 평점과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