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다들 알겠지만
예의빼면 시체고, 중앙 집권 국가였음.
그리고 조선의 예의에는 당연히 문안 인사를 뺄 수 없음.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문안 인사를 할때 왕을 빼면 미친놈인데.
서울사는 고관들이야 그냥 궁궐가서 절한다고 치고.
지방관들이 특정한 날(설날, 생일...) 에 다같이 모여서 서울 가서 인사하면.
행정공백은 어캐 채움? 못채움.
그래서 전패라고. 임금을 대신하는 물건을 따로 모셔둠.
여기다가 절하면 임금한테 문안인사 한걸로 치자고 한거.
그리고 조선 중후기때부터 수탈로 생활 수준이 씹창난 백성들은
여기서 기적의 논리를 깨달음.
임금을 대신함→깨면 임금을 깬게 됨
→지하고 가족도 죽지만 역모를 못막은 수령도 뒤짐. 안 뒤져도 쫓겨남.
이때부터 걍 암행어사 안오고 내가 모가지를 걸고 수령 새끼 엿맥어야 겠다! 하면.
전패를 깨버림. 각잡고 레이드 뛰는걸 수령이 어캐 막냐고?
몰라. 조선은 못막은 새끼 잘못인 국가임.
민심을 교화해서 미리 막았어야지.
물론 이지랄이 터지면 옆 고을들까지 죽어나가니.
행정 공백때문에 나중에는 벌을 좀 완화했지만.
수령이 좆같으니까 역적질을 하자! 하는 참 특이한 방법이 아닐 수 없음
PS:왕은 또 궁에다가 중국 왕 대신하는걸 궐패라고 만들었는데.
망궐례가 이 궐패에다가 인사하는거라서 망궐례가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