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6년 7월 SK하이닉스 주식 3천620주를 약 48억 원에 장내 매수했다.
회사 측은 이를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며, 최태원 회장 관련 최근 관심은 이 매수와 함께 반도체·AI 협력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은 주식 매수와는 별개의 일정이다.
두 사안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2026년 6월 서울에서 두 사람은 만나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과 AI 생태계 협력을 논의했다.
HBM4는 이번 회동에서 확인된 핵심 의제였고, 논의는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사이의 반도체 공급 및 AI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개된 내용에는 HBM4의 구체적인 공급 물량, 가격, 계약 조건이나 공급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따라서 회동이 새로운 계약 체결로 이어졌는지, 협력 범위가 어디까지 확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회동 뒤인 7월 최 회장은 반도체 산업이 과거의 경기 순환과 다른 구조적 변화 국면에 있다고 언급하며 공급 확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6월 회동의 세부 합의가 아니라, 반도체 공급 확대를 둘러싼 별도의 공개 발언이다.
그는 미국 신규 팹 건설 가능성도 공급망 안정성, 전력·용수·부지 여건을 기준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 건설 여부나 시점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서울 회동에서 확인된 사실은 HBM4 공급과 AI 생태계 협력이 논의됐다는 점이다.
이후 최 회장의 공급 확대 발언과 SK하이닉스 주식 매수는 각각 별도로 공개된 사안이며, 구체적 협력 계약이나 생산 투자 결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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