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군 장교가 게임을 개발해서 나온 결과물

살빼고싶어요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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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슈팅 FPS 게임인 타르코프를 들어봤을거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목숨 걸고 개발한 스토커2도 들어봤을거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이 게임 역시 위 두 게임과 비슷한 감성과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다.
게임 이름은 Road to Vostok (로드 투 보스토크)
핀란드와 러시아 그 중간을 왔다갔다하면서 파밍도 하고 생존도 하며 라이트한 타르코프 + 스토커 + 그리고 적절한 생존 서바이벌을 갖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않는다.
즉 PVP가 아닌, PVE가 되는거다. 게임에 등장하는 봇하고만 싸울수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게임만의 차별화 된 독특한 시스템이 있는데 내용 중간에 적어놨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소개만 하지말고 직접 게임을 진행해보자
메인 화면이다.
옆에 나오는 내역은 뭐냐고?? 패치 내역이다.
저것만 보면 뭔가 알수있지않나???
그렇다. 이 게임은 GoDot 엔진으로 개발된 무려 1인 혼자서 개발한 게임이다.
이 개발자는 핀란드에서 살고있으며, 전직 군 장교 출신이라고 한다.
평소 타르코프와 스토커를 즐겨하던 그가 군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한 탓일까???
아무튼 이 게임을 개발했다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외부 인력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든 걸 혼자서 다 한건 아니라고 한다)
자 이게 1인 개발자의 필사적인 몸부림이 돋보이는 [게임 옵션] 화면이다.
1인 개발자의 노고가 보이는가?
아무튼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본 게임으로 넘어가겠다.
시작하면 랜덤으로 스타팅 포인트가 정해지는건지 아니면 고정 포인트가 있는건지 확인은 못해봤지만
아무튼 집구석에서 시작한다.
건물 내부 디자인은 디테일보단 스토커와 타르코프를 적절하게 잘 배합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이런 감각이 꽤 중요하다
외부로 나왔다.
중요한 걸 말해주자면, 이 게임의 방식이 조금 독특하다는거다.
방금 베이스캠프(스타팅 포인트)에서 문을 열고 나올때 로딩을 거쳐서 나온다.
즉, 베이스 캠프 건물이 존재한다는거고 그 건물에서 파밍한 물건들을 떨궈놓으면서 다시 파밍하러 외부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죽더라도 베이스 캠프 건물에 들어가서 물건 다 떨궈놓고 죽어라 이 소리가 되는거다.
이러면 획득한 물건을 잃지않는다.
만약 건물 외부에서 죽으면? 그럼 다 잃는다. (이게 차별화 된 시스템이더라)
어라 물이네??? 이건 못참겠지? 들어가보자.
설마 타르코프처럼 막아둔건 아니겠지?
잠수가 된다 ㄷㄷㄷ
산소 게이지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잠수를 하면서 수영하며 이동할수있다 ㄷㄷ
인벤토리 화면이다.
꽤 단순화 되어있다.
단순한 인벤토리에 비해 이 게임 역시 리얼리티에 집착하느라 불편한 요소가 있었다.
총을 장전할때 탄창을 빼고 탄알을 넣어서 장전하는 방식이다.
(시발 좆같네)
그 외에도 불편하리만큼 리얼리티에 신경쓴 부분이 꽤 많더라
대표적으로 바로 건강 시스템
즉 신경써야하는게 많은 생존 서바이벌에 최적화된 게이지 요소들이다.
(대체 왜 Mental을 케어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군 장교 출신이라 그런지 멘탈게이지에 집착하는거같다
두번째는...그렇다...
뭐여 심즈여????
다시 말해주자면, 이 게임은 탈출하는게 목적인 게임이 아니다.
애초에 탈출 시스템도 없다.
핀란드 맵과 러시아 맵을 오가면서 베이스 캠프에 가서 생존하는게 목적이다.
그래서인지 생존 시스템과 직결되는 게이지와 아이콘이 유독 많이 보인다.
죽어있는 사람1
이건 적과 교전하고 있는 찰나의 순간을 캡쳐했다.
물론 캡쳐에 신경쓰느라 죽었다.
교전 플레이에 대해서 재미가 있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스토커2, 타르코프처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은 없었다
다만 총을 쐈다. 라는 기본적인 재미는 제공해줬다.
아쉬운게 있다면 AI의 움직임이 디테일하지 못한다. 간혹 허수아비마냥 걷기만 하는 적군도 있더라
인디라는걸 가정하에 파밍하면서 생존한다는점에만 집중하면서 즐기면 그럭저럭 괜찮았다
막상 총쏘게 되면 부족한 탄알 때문인지 한발 한발 신중하게 쏘게 되더라
신중함 덕분에 교전할 때 적당한 긴장감과 재미는 전달됐다
죽으면 유다희라면서 불러오기할지 아니면 메인 메뉴로 나갈지 정하라고 한다.
베이스캠프에 물건을 떨궈놓지않았다면, 다 잃는다.
이건 로드맵 일정표다.
현재 Nomads까지 진행되었다고 한다.
전직 군 장교 출신에 스토커와 타르코프를 애정하는 개발자라 그런지 각잡고 개발하려는 계획이 보이더라
인벤토리에 꽉 채웠을때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아직까지는 거래소 시스템도 없고, 모든 걸 맵 안에서 파밍하여 구해야한다.
분위기만큼은 타르코프와 스토커2를 적절하게 섞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직접 해보면 형편없고 부족해보이는 UI 디자인에 비해 이것저것 신경쓴 흔적은 느껴졌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핀란드 군 장교 출신의 형님의 노오오오력을 기대해볼만한 게임인거같아서 소개해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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