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6년 10월 1일 오후 1시 오카자키 주오 소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양 팀은 가로 18미터, 세로 9미터의 코트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국은 첫 세트를 23-2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25-18, 3세트를 25-21로 연이어 가져오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다시 20-25로 무릎을 꿇으며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최종 5세트에서 한국은 접전 끝에 12-15로 패하며 총 경기 시간 2시간의 혈투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세부 기록을 보면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4점을 올려 이란의 3점보다 앞섰으나, 블로킹 성공 횟수에서 10회에 그쳐 14회를 기록한 이란에 밀렸다. 디그 성공 횟수에서도 한국은 23회를 기록해 이란의 27회에 뒤처졌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허수봉이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임동혁이 18득점, 이상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이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한용은 7득점을 기록했고, 차영석은 6득점을 올렸다. 임재영이 2득점, 신호진, 최준혁, 한태준이 각각 1득점씩 보탰다. 세터 한태준은 35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했고, 리베로 박경민은 디그 7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오카자키 주오 소고 파크 체육관은 이번 대회 배구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 중 하나다. 8강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은 다음 일정으로 10월 2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인도와 5-8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참고 자료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이란과 2시간의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10월 2일 인도와 5-8위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