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최근 방송에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하차 당시를 언급하며 “출연료를 받기 미안했다”는 취지의 말을 꺼냈다. 김용만의 개인적인 부담감과 별개로, 당시 하차의 직접적인 배경은 프로그램의 스튜디오 진행 자체가 없어지면서였다.

‘서프라이즈’는 2009년 2월부터 스튜디오 녹화를 중단하고 재연 영상과 내레이션 중심 형식으로 전환했다. 사건과 미스터리를 다루는 재연 코너의 비중을 높이는 대신 MC와 패널이 출연하던 진행석은 방송에서 사라졌다.
제작비 절감이 형식 개편의 취지였다. 스튜디오 촬영이 폐지되자 진행을 맡던 김용만은 물론 함께 출연하던 패널들도 프로그램에서 동반 하차하게 됐다. 특정 출연자만 교체된 일이 아니라, 기존 스튜디오 토크 구성이 통째로 정리된 셈이다.
김용만의 출연료 발언은 당시 자신이 느꼈던 심경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서프라이즈’에서 그의 MC 역할이 끝난 이유는 제작진이 스튜디오 녹화를 없애고 내레이션 중심 방송으로 방향을 바꾼 데 있었다.
이후 ‘서프라이즈’는 스튜디오 MC 없이 재연과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현재의 익숙한 틀을 이어갔다. 김용만과 패널들의 하차는 이 형식 변화 과정에서 함께 이뤄진 조치였다.
김용만은 스튜디오 진행이 폐지되면서 ‘서프라이즈’에서 패널들과 함께 하차했다. 2009년 2월 제작비 절감 취지로 스튜디오 녹화가 중단됐고, 프로그램은 재연 영상과 내레이션 중심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