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이민호가 2026년 10월 1일 일본 나고야 시티 이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16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미르혼 베르디쿨로프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나고야 시티 이내 스포츠 센터 비 매트에서 진행된 81번 매치에서 이민호는 아미르혼 베르디쿨로프를 상대로 12-7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세부 내용을 보면 이민호는 1피리어드에서 2점, 2피리어드에서 10점을 획득해 최종 12점을 기록했다. 반면 아미르혼 베르디쿨로프는 1피리어드에서 5점, 2피리어드에서 2점을 얻는 데 그치며 최종 7점을 올렸다.
이민호는 상대 선수에게 점수를 허용하면서도 승점을 확보해 최종 3대1로 승리하는 포인트 승리를 장식했다. 이번 경기에는 요르단의 가이스 알투니바트 주심, 인도의 키르티스나 아리아 판심, 중국의 리하이 매트 회장이 공식 심판진으로 참여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상대의 허리 아래 부위를 잡는 공격이 금지되며 오직 상체만을 사용하여 기술을 겨루는 경기 스타일이다. 신체 외에 어떤 장비도 사용하지 않고 상대방의 옷을 잡는 행위도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번 경기가 치러진 나고야 시티 이내 스포츠 센터는 나고야시 미나토구의 이내 공원 내에 위치한 다목적 스포츠 시설이다. 1,650㎡ 규모의 제1 아레나를 비롯해 양궁 연습장과 트레이닝룸 등을 갖추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는 스포츠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16강전에서 승리한 이민호는 곧바로 같은 날 동일한 장소의 시 매트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8강전에 출전했으나, 몽골의 간바타르 간후야그를 상대로 0-4로 패했다.
참고 자료
레슬링 국가대표 이민호가 2026년 10월 1일 나고야 시티 이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미르혼 베르디쿨로프를 12-7로 꺾고 승리했다.